대륙을 뒤흔든 못말리는 영웅이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만나러 온다.
뿔을 누르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어설픈 영웅 로선이 초고수들이 사는 신비한 마을에 들어가게 된 후 상상을 초월하는 대결을 펼쳐나가며 진정한 히어로가 되간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 ‘타이치0 3D(이하 ’타이치0‘)’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것.
중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타이치0’는 중국의 다양한 역사적 시대의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과 접목해 독특한 세상을 창조하는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며 이제까지의 중국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게임 문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실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슈 금메달을 획득한 원소초가 주인공 로선 역을 맡아 다이나믹하며 리얼한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TROY'라고 이름이 박힌 거대기계 앞에 서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기 동력 기계에 미래적 상상력이 가미된 거대한 모습의 ’TROY' 앞에 쿵푸포즈로 서있는 주인공의 뒷모습은 전에 없던 특별한 소재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생동감 넘치는 색다른 비주얼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런 무협 영화가 나왔다니”, “중국영화의 고퀄리티 시대가 오는 것인가”, “재미를 위한 요소를 갖춘 무협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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