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와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이 안철수 의원을 사이에 두고 결국 고성을 나눴다.
29일 JTBC ‘썰전’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안철수 의원의 토크 콘서트 개최 취소를 두고 격론을 펼쳤다.
이번 녹화는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창립선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안 의원의 싱크탱크 ‘정책 네트워크 내일’과 신당창당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이철희 소장은 최근 이노근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리는 안철수 의원의 토크 콘서트를 하루 전날 취소한 것에 대해 “이 행사는 구청에서 주최한 것이기에 어느 지역구 국회의원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아니다. 국회의원이 다른 지역구에서 행사를 연다는 것은 민감한 문제”라며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이후 계속된 두 사람의 팽팽한 주장대립은 김구라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뜨거워진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두 사람의 손을 꼭 붙잡고 “서로에게 칭찬 한마디씩 해주자”며 갑작스런 칭찬플레이를 시작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려했으나 뜨거워진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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