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도루? 어림없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5.29 19: 09

2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주자 1루 두산 이종욱 타석에서 1루 주자 정수빈이 도루를 시도했으나 롯데 유격수 문규현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롯데와 두산은 이재곤과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이재곤은 불펜으로만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두 차례 예고됐었지만 모두 비가 내려 등판이 무산됐던 바 있다.

현재 롯데 선발진은 송승준-옥스프링-유먼-김수완 4명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재곤으로서는 5선발 자리를 차지하기에 절호의 기회다.
두산은 우완 노경은이 등판한다. 올해 노경은은 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인 4월 2일 SK 와이번스전에 승리를 거두고 8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휴식일을 가졌던 두산은 부산 원정길을 떠나기 전 월요일 비가 오는 잠실구장에 모여 배팅연습을 가졌다. 하지만 롯데와의 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다. 휴식일 효과를 보지 못했던 두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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