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남장, 섹시마초..‘수지-박규리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9 20: 01

[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카라의 박규리가 남장을 시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가수 이효리도 남장에 도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차은택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굴까요? 진짜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이런 꽃미남이 있을까요? 역시 이효리. 포스작렬”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남장을 감행, 짧은 헤어스타일의 가발과 콧수염 분장으로 ‘마초’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특히 이효리 특유의 섹시함까지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효리에 앞서 수지와 박규리가 드라마에서 남장을 선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무예와 궁술을 지닌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 역을 맡은 수지는 남자 한복과 올림머리로 남장을 하고 털털한 매력과 동시에 청순함도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박규리는 케이블채널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남장으로 위장 취업한 여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박규리는 조각미남을 연상시킬 만큼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박규리는 최근 촬영 후 남자 가발과 남자의상을 그대로 착용하고 서울 명동과 압구정 거리를 누볐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로 완벽한 남장을 소화했다.
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