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주포 박병호(27)가 2루타 후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중도교체되었다.
박병호는 29일 마산 NC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6회초 2사에서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2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뒤 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넥센은 6회말 수비에 앞서 박병호를 서동욱으로 교체했다.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가 왼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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