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배우 박철이 "아내와 결혼할 때 울었다"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여성과 결혼한 박철이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박철은 "아내와 결혼할 때 울었다. 왜 나와 같은 사람과 결혼하는가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아내는 나를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봐주고 조언하고 충고해줘서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170cm가 넘는 컨설팅 종사자다. 딸을 키우면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딸도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철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억측을 예방하기 위해 먼저 말한다. 결혼을 했다. 재혼이기 때문에 조용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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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