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벌어놨던 승리를 거의 다 까먹었다. 두산이 2연패로 롯데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두산은 2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타선이 단 3안타로 침묵한 것이 패인이었다. 선발 노경은은 7이닝 128구 투혼을 불태웠지만 3실점으로 시즌 4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두산 김진욱 감독은 "상대 투수 공략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짧게 답했다. 두산은 30일 선발로 우완 김선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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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