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설욕’ 김기태, “어려울 때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29 22: 11

  LG 김기태 감독이 한화에 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5차전서 7-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타선에서 이병규와 정의윤이 각각 3안타 3타점,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권용관도 시즌 2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터뜨렸고 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는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0승(23패)을 거두면서 SK를 제치고 단독 6위가 됐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오늘 팀이 어려울 때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30일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반면 한화는 29패(14승)째를 당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수들의 제구가 좋지 못했다”며 7점을 내준 마운드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화는 30일 김혁민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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