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더 선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 팬들이 만치니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는 광고를 이탈리아 신문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했다"고 보도해다.
맨시티 팬들은 이탈리아 신문에 "만치니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한번 블루는 언제나 블루입니다"라는 문구의 감사 광고를 게재했다.

만치니 감독은 이 광고가 실리기 전인 18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전면 광고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만치가 감독은 "맨시티 팬들에게 전합니다. 잊을 수 없는 3년이었습니다. 당신들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09년 12월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승승장구 했다. 2010-2011 시즌 FA컵 우승을 비롯해 지난 시즌에는 EPL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2년에는 커뮤니티 실드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도 정규리그서는 2위에 올랐지만 UCL 조기 탈락을 이유로 감독직을 내려 놓게 됐다.
10bird@osen.co.kr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