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종영, 신하균-이민정 '정치色보다 사랑이 강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9 23: 11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신하균과 이민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6회분에서는 수영(신하균 분)과 민영(이민정 분)이 결혼, 두 사람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2년 후 수영과 민영은 같은 장소에서 각자 다른 사람과 맞선을 봤지만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지 못했다. 민영은 해외로 나갔다 잠시 들어와 선을 본 것.

두 사람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우연히 만나 2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헤어졌다. 이후 민영은 2년 전 수영이 보낸 퍼즐조각과 편지를 보고, 수영은 민영이 자신의 선거운동 현장에 왔었다는 걸 알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았다.
수영은 선거운동 사진에 민영이 있었던 걸 포착하고 수영이 강의하고 있는 교실을 찾아가 공개구애를 했다. 수영은 "변화라는 게 가능하냐. 일시정지 했던게 다시금 움직이고 없었던 미래가 생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민영은 "글쎄요. 하는 거 봐서요"라고 대답,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민영은 수영과 함께 나영숙(김혜옥 분)에게 결혼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뿐 아니라 수영은 보리(전민서 분)에게도 잘 보이기 위해 선물공세도 펼쳤고 보리 설득에 성공했다.
수영과 민영은 공개데이트도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갔고 결혼에도 성공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서로 처음 봤을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잊지 않고 살아갈 것을 약속, 아이도 낳고 알콩달콩 살아갔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정치색보다 사랑이 강하다는 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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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연애의 모든 것'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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