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나의 라이브 실력을 고려해 낮은 음으로 작곡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과거 그룹의 리더로 지낸 이효리, 문희준, 김종민이 출연해 여과 없는 토크 열전을 펼쳤다.
이날 자리한 이효리는 "내 곡이 굉장히 중저음이다. 내 음악 실력을 고려해서 작곡했다. 계속 내가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4년 전 표절 사건에 대해 "신선함을 위해서 신인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었다. 그런데 그런 사건이 생긴 후 이제는 조금 조심하게 된다. 내가 곡을 만드니까 편하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또 "옆에서 이상순씨가 도와줘서 곡을 만들기 수월하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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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