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효리 효과? 시청률 상승 '1위 굳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30 07: 57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그야말로 '이효리 효과'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5%)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위 기록이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은 단연 게스트들의 활약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은 가수 이효리, 문희준, 김종민이 출연해 '전설의 리더' 특집으로 꾸며졌다. 90년대를 주름잡던 이들의 화려한 입담은 수요일 심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최근 화려하게 컴백한 이효리는 예능감을 드러내 '역시 이효리'라는 호평을 얻어 냈다. 그는 연인 이상순부터 전성기 시절 수입에 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특유의 '쿨함'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과 KBS 2TV '두드림'은 각각 5.4%, 2.9%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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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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