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무정도시'로 돌아온 배우 정경호가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무정도시’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느와르 드라마인 만큼 극중 정경호는 블랙 수트로 카리스마를 강조하고 거친 액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그라치아’ 화보 속 정경호는 레이스 소재의 톱에 화이트 쇼트 팬츠를 입은 채 말 그대로 ‘꽃미남’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제대했다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부드럽고 여린 이미지다.
화보와 함께 실린 인터뷰를 통해 정경호는 ‘무정도시’의 이정효 감독의 전작이었던 ‘로맨스가 필요해’를 군대에서 접한 뒤 너무 재미있어서 감독님을 일부러 소개 받았다는 뒷이야기부터 평소 즐겨 마시던 술까지 끊어가며 새 드라마에 들어가는 각오 등을 담백하게 밝혔다.


한편 정경호는 제대 후 첫 촬영했던 하정우 감독 영화 ‘롤러코스터’의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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