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결국 파혼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리암 헴스워스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측근은 US위클리에 “헴스워스와 사이러스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화해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The Last Song)'으로 인연을 맺으며 이후 4년 동안 연인으로 지낸 두 사람은 2012년 3월엔 사랑의 결실을 맺어 약혼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헴스워스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사이러스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함께 참석해 결별설을 부인했으나 결국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헴스워스가 지난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동료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애정행각을 벌여 이것이 사이러스와의 파혼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