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을 꾀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눈길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유벤투스가 17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에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을 영입하고자 하지만,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에르난데스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미러'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과인을 영입하는데 실패할 경우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로 타깃을 바꾸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콩테 유벤투스 감독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위해 공격진을 강화하려고 한다. 유벤투스는 이미 보스만 룰을 이용해 페르난도 요렌테의 영입을 확정지었고, 또 다른 공격수를 찾고 있다.
한편 '미러'는 맨유가 에르난데스의 이적과 별개로 웨인 루니의 미래가 확실하지 않아 스트라이커의 영입에 힘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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