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의 성추행 혐의에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의 실망 섞인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김상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자 그의 과거 음주 뺑소니 사건과 맞물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성추행 혐의를 받을 당시 김상혁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고 여성과는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몰아가는 것은 안 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소집해제 후 활동을 기대했는데 왜 또 이런 일이..”,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2007년 다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2011년부터 공익근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 지난 16일 소집해제한 김상혁은 연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향후 활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