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폐암 별세, “아직도 목소리 생생해” 애도 물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30 08: 37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방송인 이종환(75)에 애도의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최근에는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지냈던 이종환은 투병 끝에 오늘(30일) 별세했다.
이에 그의 라디오를 사랑했던 네티즌들은 “내 어린시절 추억이셨던 분이 떠났다”, “나의 최고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던 분인데 너무 먹먹하다”, “아직도 목소리가 생생해”, “청소년기에 유일한 기쁨이 돼주셨던 분이다”, “편히 쉬세요” 등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PD로 입사해 MBC 라디오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했다. 지난 1996년에는 골든마우스상을 수상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