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불의여신 정이' 문근영 라이벌 낙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30 09: 09

배우 서현진이 '불의여신 정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서현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 화령 역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30일 밝혔다.
극중 서현진이 연기하게 될 화령은 정이(문근영 분)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낸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 인물이다. 야심이 크고 욕심도 많지만 도자기를 보는 눈이 날카롭고 허와 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비상한 현명한 여성상을 지닌 인물로 시장에서 큰 상인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서현진은 최근 종영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여성스럽고 차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런 그녀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성격인 여장부 역할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 종영 이후 바로 좋은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이번에 연기하게 될 ‘화령’이라는 캐릭터가 여장부 스타일에 가까운 현명한 여자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감독님의 연출과 작가님 전작의 필력을 봤을 때 아주 재밌을 것 같다. 함께 연기하게 될 배우들도 좋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 나 역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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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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