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남편 김원효, 첫 통화부터 좋아한다고 고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30 10: 00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녹화에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과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김원효에 대해 큰 고마움을 나타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심진화는 “김원효가 처음부터 나에게 관심이 있었다. 수소문해 내 번호를 알아내고, 첫 통화에서부터 나를 좋아한다고 말하더라”며 “그 뒤로 한 달간 집 앞에 매일 찾아왔다“고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경미는 “내가 그때 김원효와 같은 코너를 하고 있었는데, 김원효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다”며 “두 사람이 잘 안 될까봐 우려했는데 김원효가 심진화에게 정말 끈질기게 구애했다”고 극진했던 김원효의 사랑을 뒷받침했다.
한편 ‘결혼 전 배우자의 연애사’를 주제로 신혼부부인 정경미, 송준근, 한민관의 연애사 폭로전이 펼쳐질 예정인 ‘풀하우스’는 오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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