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잭 스나이더 감독)을 다양한 버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30일 “‘맨 오브 스틸’이 아이맥스 3D, 4DX 버전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D, 3D 개봉이 예고된 ‘맨 오브 스틸’은 아이맥스 3D, 4DX까지 추가해 시각적 쾌감을 더하게 됐다. 앞서 공개된 영상들이 선보였던 초음속으로 펼쳐지는 창의적 액션과 우주적 스케일이 더 크고 웅장한 화면에서 펼쳐진다.

‘맨 오브 스틸’은 지난 2006년 개봉한 ‘수퍼맨 리턴즈’가 극중 20분 분량을 3D로 부분 변환해 아이맥스 상영한 이후 두 번째로 3D 및 아이맥스 상영되는 수퍼맨 영화다.
‘맨 오브 스틸’은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과 각본을, 영화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립톤 행성의 전쟁으로 지구로 보내져 인간 부모에게 길러진 칼엘(클락)의 이야기를 통해 크립톤 행성의 멸망과 재건, 최강의 적 조드 장군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 그리고 세상이 거부한 영웅에서 다시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르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6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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