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이드암투수 우규민이 위닝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6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5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선발 전환 첫 해인만큼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고 3연패 중이지만 초반부터 무너진 경기는 4월 9일 NC전 한 차례뿐이었다.

지난 4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통산 첫 완봉승을 거둔 우규민이 다시 한 번 한화를 상대로 도약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우규민은 통산 한화를 상대로 41경기 52이닝 4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김혁민을 선발 등판시킨다. 김혁민은 올해 12경기에 나서 58⅓이닝 2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올리는 중이다. 구원 등판한 3경기서 9⅓이닝 평균자책점 1.93 피안타율 1할6푼1리로 선전했고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선 2승 5패 평균자책점 5.69 피안타율 2할3푼4리를 기록했다. 김혁민의 통산 LG전 성적은 20경기 68⅔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6.55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1패로 LG가 한화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서 LG가 승리할 경우, LG는 최근 3연전에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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