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웹툰’ 이시영, “호러퀸 첫 도전..로코보다 편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30 12: 05

배우 이시영이 호러퀸에 첫 도전한 것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 보다 편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30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더웹툰: 예고살인’(김용균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호러퀸에 첫 도전한 것에 대해 “그 전에는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했다. 대부분 그랬는데 오히려 이 역할이 편했다. 로맨틱 코미디만 해서 이게 힘들지 않을까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나는 이게 자연스럽고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일단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고, 지윤이란 캐릭터를 내가 연기할 수 있을까 해보고 싶다, 생각했다. 잘 한다면 나한테 도움이 되는 연기적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감독님께도 말씀 드리고 그랬다”며 작품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극 중 자신이 그린 웹툰과 똑 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자 스스로가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인기 웹툰 작가 강지윤 역을 맡았다.
한편 ‘더웹툰: 예고살인’은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진 후 밝혀지는충격적 비밀을 다룬 작품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것이 아닌 웹툰 자체를 소재로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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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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