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가 전 부인 견미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이유비에 대해 자신이 떳떳해진 후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임영규는 30일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일하는데 있어서 지장을 주기 싫어서 절대 연락을 안 한다”면서 “연락이 와도 지금은 내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느 정도 사회적인 기반을 다지고 나서 아이들이 다시 나를 인정할 때 아빠로서 우리 딸한테 떳떳한 아빠로 자격이 있다고 내가 생각할 때 한번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딸 이유비를 만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임영규와 견미리는 1987년 결혼했으나 6년 만인 1993년 이혼했다. 이후 임영규는 사업 실패로 재산을 탕진했으며 현재는 방송 활동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의 딸 이유비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양반에서 기생이 된 박청조 역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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