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맹수의 소굴에서 비박을 감행했다.
병만족은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 첫 회 바르디아 입성 당시 나무 위에 초소를 짓고 호랑이를 찾아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그 선언을 잊지 않고 박정철과 오지은까지 동행해 호랑이 탐사에 도전했다.
이들은 멸종위기에 놓인 벵갈 호랑이를 보기 위해 야생동물 소굴로 직접 들어가 나무 위에 위장초소를 짓고 비박을 했다.

위험지대인 맹수들의 소굴에 들어간 만큼 비박장소도 맹수들의 위협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선택됐다.
특히 오지은이 병만 족장의 걱정을 무릅쓰고 호랑이를 보기 위해 비박에 합류, 정글 입성 전 2주간의 스파르타식 체력 훈련을 받았던 만큼 이번 도전에서도 남다른 강인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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