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맨친’ 유세윤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30 15: 39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의 유세윤 분량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된다.
SBS 관계자는 30일 OSEN과의 통화에서 “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맨발의 친구들’은 유세윤 출연분량을 편집 없이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하차여부도 논의 중이다.
유세윤은 ‘맨발의 친구들’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하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경찰서로 차를 몰고가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수하며 진정성 있게 처벌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유세윤이 이미 녹화에 참여한 예능프로그램 방송분 편집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맨발의 친구들’이 편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또한 29일 방송분에서 유세윤 분량을 편집하지 않고 정상방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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