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자니윤 MC 발탁설, 전혀 사실무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30 15: 58

KBS 측이 자니윤 MC 발탁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KBS가 방송인 자니윤이 자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일부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것.
KBS는 30일 "원로 방송인 윤 모씨가 KBS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일요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되던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이 수요일 심야시간대로 옮겨지면서, 당초 '드라마 스페셜'이 방송됐던 시간대에 자니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편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KBS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하며 "원로 방송인 윤 모씨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거론된 적조차 없다. '드라마 스페셜'이 방송됐던 시간대에는 당초 토요일 밤에 방송되던 해외 걸작 드라마가 이동 편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일부 매체는 원로 방송인 윤모씨가 현 정권과 인연이 있고, 이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KBS 프로그램의 진행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해 공영방송 KBS의 명예를 훼손했다. KBS는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도한 매체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덧붙이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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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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