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안연홍이 시어머니의 통 큰 여행스케일을 공개하며 짐을 부치는데만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안연홍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시어머니가 필리핀에 계신 아주버님 댁에 자주 가신다. 그때마다 내가 비행경비를 대드리곤 한다”며 입을 뗐다.
그는 “비행기에서 편안하게 가시라고 비즈니스석을 준비해드린다”며 “그런데 사실 비즈니스석도 비싸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드는 게 있다. 한 번은 시어머니의 짐값으로 무려 200만 원을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어마어마한 비용을 짐 부치는데만 쓴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안연홍은 “시어머니께서 드시던 게 좋다고 꿀, 고추장, 미역, 다시마 같은 걸 일일이 다 챙겨가신다”라고 덧붙여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밖에도 이번 녹화에서는 안영홍을 비롯해 현미, 전원주, 송도순, 김창숙, 김지선 등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여행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방송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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