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제작진이 유세윤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 거듭 논의 중이다.
'무릎팍도사'의 강영선 PD는 3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유세윤의 거취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계속해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한 매체가 오는 31일 녹화가 예정돼 있지만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 한 것에 대해 "원래 '무릎팍도사'의 녹화날은 화요일"이라며 "내일 녹화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하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경찰서로 차를 몰고가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수하며 진정성 있게 처벌 받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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