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결혼 후에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혜진은 오는 7월 기성용 선수와 결혼을 하는 것과 맞물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느 하차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오는 7월 1일 결혼 후 기성용이 있는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기 때문.
이에 일부에서는 한혜진이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도 뜸해질 까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 청초한 매력으로 사랑받던 한혜진이 '힐링캠프'와 더불어 영화 '26년' 등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여배우로서의 매력과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뽐내기 시작한 시점이라 더욱 그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의 연기에 대한 의지가 정말 강하다. 형부 김강우의 영향도 있기도 하고, 본인이 연기 자체게 열의가 강해 영국과 한국을 오가면서도 왕성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현재 배우 황정민과 함께 정통 멜로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촬영 중이다. 관계자는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배우 한혜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혜진이기에 가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8살 연상연하 커플인 한혜진과 기성용은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후 지난 1월부터 교제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오는 7월 1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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