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범죄수사 스릴러로 호평 받고 있는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가 팬들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10시, 전국 10개 도시에서 대규모 극장 특별상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진행된 이번 'TEN 2' 특별상영은 ‘TEN DAY’를 콘셉트로 수도권 및 전국 10개 주요 도시 10개 상영관에서 오전 10시에 극장 환경에 맞게 리마스터링된 ‘ 특별판’을 동시 시사하는 이벤트. CGV송파, CGV오리, CGV일산, CGV인천, CGV대전, CGV대구, CGV춘천, CGV마산, CGV구미, CGV울산삼산 등 10개 상영관에서 특별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평소 이 작품은 영화에 버금가는 영상미와 탄탄한 구성, 높은 리얼리티와 주연들의 확실한 캐릭터로 ‘정통 수사물’의 한 획을 긋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주목 받아왔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 1에 이어 지난 4월 시즌 2가 방송됐고, 7주 연속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장 극장에 걸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를 극장에서 개봉한다면’이라는 설문조사에 응답자 중 무려 71%가 ‘500만을 돌파할 것 같다’고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회 짜임새 있는 에피소드와 감각적인 영상, 배우들의 호연, 3박자가 어우러져 최고의 작품을 선사하며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 냈기 때문. 방송이 끝난 뒤 매주 온라인 커뮤니티는 극중 등장한 사건들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다양한 감상평이 쏟아지는 등 열광적인 반응으로 들끓고 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TEN 2'는 29일 극장 상영을 결정, 1~2화에 걸쳐 방송되었던 ‘Under-stand’의 특별판을 선보였다. ‘Under-stand’는 영화를 위해 준비했던 촘촘한 시나리오를 총 150분 가량의 완성도 높은 TV 드라마로 풀어내며 호평 받았던 에피소드로, 연쇄살인범 F를 쫓기 위해 7년 동안 집념의 추적을 벌여온 주인공 여지훈(주상욱 분)의 이야기와 특수사건전담반의 긴박감 넘치는 활약, 블록버스터급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TEN 2'는 시청자들과 언론의 뜨거운 호평 속에 대한민국 수사물의 수준을 끌어올린 화제작.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분),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분),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분),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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