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액토즈소프트의 야심작 '티르온라인'이 30일 정식 서비스 시작을 전후로 인터넷 양대 포털의 검색어를 포함해 게임팬들의 마음을 꽉 잡았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랭크되고 티르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문의가 폭주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세번의 CBT를 통해 관심을 받은 바 있던 '티르온라인'은 현대인의 감성과 복고풍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게임요소를 적절히 배합하여, 진화된 공성전을 선보이는 대형 MMORPG로 국가전, 길드전, 해적왕 섬 쟁탈전 등 전쟁에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심지어 아이템을 떨구는 하드코어 PK를 선보여 극강의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 액토즈소프트측의 설명.

액토즈소프트는 신작 '티르온라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요소로 레벨 20 달성을 꼽았다. 대표 콘텐츠인 공성전을 할 수 있는 최소 레벨이 20이기 때문. 공성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길드 가입도 레벨 20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레벨 20 달성은 필수다.
신개념 공성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게임이라 전반적으로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자동이동 및 자동사냥을 지원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어 재미와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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