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개그맨 출신 방송인 신동엽(42)이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나이를 놓고 가벼운 설전을 벌여 화제다신동엽은 지난 20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낸시랭에게 “프로필 상에는 79년생이라고 돼 있고 실제로는 더 많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직설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낸시랭은 “원래 나이를 잊고 산다. 내 나이가 궁금한 분들은 관공서에 직접 가서 조사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이 정도라면 괜찮다. 근데 나보다 누나는 아니지?”라고 반문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함께 했던 개그맨 김태현도 낸시랭의 나이 논란에 한마디 거들었다. 김태현은 “어느 순간부터 제일 불편한 건 나다. 그동안 동생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반말도 아니고 존댓말도 아닌 말을 하게 된다”고 밝혀 웃음을 터트렸다.
최근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와 설전을 펼치면서 낸시랭의 나이를 두고 ‘79년생이 맞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 연예매채는 낸시랭이 76년생이라고 밝혀 프로필상에 나와 있는 79년생이 아니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낸시랭의 나이, 더욱이 여자 나이를 묻는 것은 민감한(?) 사안인 가운데 신동엽이 돌직구 질문을 던져 화제가 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신동엽 낸시랭 돌직구, 신동엽이기에 가능한 것”, “신동엽 낸시랭 돌직구, 낸시랭도 이제 인정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E채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