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레이예스 상대로 시즌 6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30 18: 38

장타 감소로 우려를 모았던 삼성의 4번 타자 최형우가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이었던 1회 1사 1,3루 상황에서 레이예스의 124㎞ 커브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하는 시즌 6호 홈런이다. 맞는 순간 SK 우익수 조동화가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큰 타구였다.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5월 19일 마산 NC전 이후 처음이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과 이어진 연속 안타에 힘입어 1회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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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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