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윤성환 상대로 시즌 13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30 18: 49

최정(SK)이 홈런 생산을 재개했다.
최정은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비거리 105m)를 쏘아올렸다. 시즌 13호다. 윤성환의 바깥쪽 직구(143km)를 밀어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월 18일 문학 롯데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린 이후 다소 잠잠했던 최정은 이날 홈런으로 타격감 상승을 예고했다. 홈런 2위인 이성열(넥센, 11개)와의 격차도 하나 더 벌렸다.

경기는 1회 현재 삼성이 4-1로 앞서 있다. 삼성은 1회초 최형우의 3점 홈런과 강봉규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SK도 최정의 홈런포로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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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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