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제 솔로포로 시즌 7호 아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30 18: 56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유격수 강정호(26)가 5일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7홈런 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30일 마산 NC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재학의 4구 째를 밀어쳤다. 이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호쾌한 선제 솔로포로 이어졌다. 앞서 1회말 김종호의 타구를 실책하며 선두타자 출루 빌미를 제공했던 강정호는 확실하게 빚을 갚았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7호 홈런. 강정호는 지난해 3할1푼4리 25홈런 82타점으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며 이택근-박병호와 함께 넥센이 자랑하는 LPG 클린업 한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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