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LG 공격 1사 1루 상황, 1번 오지환의 홈런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낸 한화 좌익수 추승우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LG는 사이드암투수 우규민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우규민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5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선발 전환 첫 해인만큼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고 3연패 중이지만 초반부터 무너진 경기는 4월 9일 NC전 한 차례뿐이었다.

반면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김혁민을 선발 등판시킨다. 김혁민은 올해 12경기에 나서 58⅓이닝 2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올리는 중이다. 구원 등판한 3경기서 9⅓이닝 평균자책점 1.93 피안타율 1할6푼1리로 선전했고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선 2승 5패 평균자책점 5.69 피안타율 2할3푼4리를 기록했다. 김혁민의 통산 LG전 성적은 20경기 68⅔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6.55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