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에 복귀한 박경완(41, SK)이 역대 포수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박경완은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 조인성을 대신해 교체 출장했다. 지난해 7월 1일 문학 LG전 이후 333일 만에 1군 출장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박경완이 타석에 들어서지 않더라도 타자 출장 기록은 인정이 된다"고 해석했다.
종전 포수 최고령 타자 출장은 김동수(현 넥센 코치)의 만 40세 9개월 19일이었다. 박경완의 이날 타자 출장은 만 40세 10개월 19일에 이뤄졌다. 경기는 7회 현재 삼성이 5-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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