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2, 선덜랜드)이 슈투트가르트(독일)의 타깃이 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SPOX)'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진의 보강을 위해 4명의 선수를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동원은 피에르-미셸 라소가(베를린)와 디디에 야 코난, 모하메드 압둘라 우에(이상 하노버)와 함께 후보 명단에 들었다.
이번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5골을 넣어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잔류에 큰 힘이 됐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지동원을 영구 이적시키고 싶어하지만, 선덜랜드가 원하는 이적료가 너무 비싸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대해 '스폭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을 원하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며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행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슈투트가르트는 2006-2007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12승 7무 15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