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4연패 끝’ 김경문, “집중력 있는 경기력 굿”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30 21: 53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29일) 연장 접전 후에도 집중력을 내세워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넥센전에서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이재학과 전세를 뒤집어 쐐기점까지 획득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15승2무27패(30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패 및 지난 17일 삼성전부터 이어졌던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재학이 선발로 잘해줬다. 어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오늘 집중력있게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반면 염경엽 넥센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좋지 못한 경기를 했고 선발 김병현의 투구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구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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