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tvN 수목드라마 ‘우와한 녀’(박은혜 극본, 김철규 연출)에 특별 출연한다.
김부선은 30일 방송되는 ‘우와한 녀’에서 과거를 휩쓴 국민배우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과거 국민배우이자 지금은 대통령 후보로 나선 박 의원(최정우 분)의 부인이 된 정당희 역으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조아라(오현경 분)의 아들 공민규(진영 분)가 최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당희는 막말도 서슴지 않는 과감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부선은 이 같은 배역을 맡아 도도하면서도 단호한 말투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전언이다.
‘우와한 녀’를 담당하는 CJ E&M의 배종병 CP는 “김부선 씨는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관록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했다”라며 “이번 7화에 이어 내달 6일 방송되는 8화에도 등장해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부선의 특별 출연이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정한(박성웅 분)에게 자신의 이혼서류를 내미는 최고야(한정수 분)의 모습과 울음을 삼키는 진보여(안선영 분)의 모습이 공개되며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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