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2타점 적시타' 최경철, "변화구를 노렸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30 22: 21

[OSEN=잠실, 이우찬 인턴기자] 최경철(33, LG 트윈스)이 결승타로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포수 최경철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 결승타을 터뜨리며 팀의 5-3 승리의 발판을 놨다. 최경철은 8회 2사 2,3루에서 송창식의 2구째를 노려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최경철은 “변화구를 노렸고 들어오면 친다고 생각했다. 빠르게 승부하려고 했다”고 8회 결승타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주자는 신경 안 쓰고 타격에만 집중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30일)도 LG 불펜은 류택현-이동현-봉중근이 1이닝 씩 틀어막으며 무실점으로 뒷문을 차단했다. 최경철은 최근 막강한 LG 불펜에 대해 “불펜 투수들은 각자 쉽게 치기 어려운 공을 갖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을 잘한다”고 팀 동료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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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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