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승패마진 플러스, 중요치 않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30 23: 01

롯데가 안방에서 두산에 3연승을 거두고 4위로 점프했다.
쓸어담았다. 롯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8-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21승 20패 2무(승률 .512)로 두산을 제치고 4위로 뛰어 올랐다. 두산은 22승 21패 1무(승률 .5116)로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롯데가 앞섰다.
롯데는 지난달 12일 이후 48일만에 4강에 복귀했다. 당시 롯데는 4월 13일 잠실 두산전 패배 이후 1위에서 5위로 추락했었다. 반면 두산은 올 시즌 첫 싹쓸이패를 당하는 치욕을 맛봤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55) 감독은 "초반에 리드를 하다 4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중간에 김승회가 잘 던져줬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승리로 승패마진 +1이 됐는데 크게 중요치 않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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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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