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방송인 샘 해밍턴이 얼마 전 혼인신고한 사실을 밝히며 한국 여성 사랑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한국 여자들은 연애할 때 애교가 많고 남자들한테도 잘 해주는 스타일"이라며 이에 대해 말했다.
그는 "외국 여자들은 자기 인생에 대해 주장하는데 한국은 안 그런 것 같다"며 "엄마가 내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고 매우 좋아하신다. 결혼식을 기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외아들이다 보니 어머니가 빨리 손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솔직히 나는 호주에서 안 먹힌다"며 "나는 귀여운 스타일인데 호주 여자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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