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홈리스 돕기 잡지 모델로..선행은 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31 08: 20

배우 윤승아가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의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의 취지에 공감해 초상권 기부 의사를 밝히며 근황과 계획을 전해왔다. 
지난해 온스타일 ‘솔드 아웃’에서 메인 MC로 활약하며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윤승아는 이삼십 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6월 1일 발행호(61호) ‘빅이슈’ 화보에서 윤승아는 여리고 고운 실루엣을 드러내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동행한 그녀의 반려견 ‘밤비’와 ‘부’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한층 유쾌했고 ‘세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승아는 배우로서 “지금이 가장 고민이 많다”며 패셔니스타 그 자체로 주목 받기보다는 앞으로 만들어갈 극중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랐다. 그러면서 다가올 7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의 여동생 장희주 역을 맡은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제도 묵직하고 장희주의 열아홉 살부터 삼십 대까지의 모습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과는 다를 것 같아 기대된다”며 올 여름 시청자들에게 “장희주로 기억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승아에게 “촬영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해줬다”는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 한 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윤승아는 “도움이 필요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며 유기견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과 친선 바자회를 꾸준히 해온 데 이어 최근에는 ‘동물 실험 반대 서명 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견실한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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