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칼과 꽃’ 캐스팅..최민수와 카리스마 대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31 09: 22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에 배우 김상호가 전격 캐스팅됐다.
김상호는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에 대항하는 비밀조직 금화단 단장 소사번 역으로 등장, 연개소문으로 정권이 넘어가자 선왕(영류왕 분)의 비밀조직 금화단을 부활시켜 복수를 감행하는 무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모은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장군이 아빠 방정배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상호는 최근 케이블채널 OCN의 ‘특수사건전담반 텐2’에서 독사 백도식 형사 역을 맡아 한국의 길 그리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에 연기로 말하는 김상호가 만들어낼 금화단 단장 소사번은 어떤 인물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상호는 물 위를 걷고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는 무성한 소문이 있을 정도로 신의 경지에 다른 무예로 연개소문 역 최민수의 카리스마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지난 해 ‘적도의 남자’로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던 김용수 PD와 배우 엄태웅이 또다시 의기투합,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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