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찬호-연아 이은 코리안 스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31 11: 15

[OSEN=이우찬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완봉 역투 여운이 여전하다.
미국 Isportstimes.com(이하 아이스포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괴물 같은 활약에 대해 또 한명의 한국 스포츠 스타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스포츠는 “그동안 한국은 여러 명의 훌륭한 스포츠 선수를 자랑해왔다”고 전하면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40), 피겨 스타 김연아(23), 쇼트트랙 안현수(28), 박지성(32)을 최근 한국을 빛낸 훌륭한 선수들로 소개했다.

또한 “류현진이 2013년 미국에 출현해 또 한명의 스포츠 스타가 탄생했다”고 말하며 “류현진은 박찬호처럼 LA에 불쑥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고도 표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2패)을 챙겨 평균자책점은 2.89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28위, 내셔널리그 1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지난 29일 류현진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완봉승(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챙기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류현진이 한국프로야구 정복을 넘어 야구의 본고장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세계적 스포츠 스타로 순항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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