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소이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맛집 투어에 동참했다.
정준하와 소이현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이날 콘셉트가 '맛집 레이스'라는 설명을 듣고 "음식을 지배하는 자"라고 외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유재석은 이광수와 정준하의 우스꽝스러운 대화를 듣고 "토요 바보와 일요 바보가 만났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소이현 역시 궂은 날씨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팀 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또 유재석은 지석진, 정준하와 한팀이 됐는데 과거에 형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워하다가도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에는 막내의 고초를 겪으며 서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런닝맨-먹보드 레이스'는 내달 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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