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가 배우 김창완의 섬뜩한 표정과 함께 충격적인 살인을 예고했다.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가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 ‘닥터’가 충격적인 살인을 예고하는 본 포스터를 공개한 것.
지난 1차 포스터에서 김창완이 정체모를 약물이 담긴 주사 바늘을 든 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엔 수술 준비를 마친 김창완이 날카로운 메스를 손에 들고 그의 아름다운 젊은 부인 순정 역의 배소은을 지목하고 있다.

잔뜩 겁에 질려 공포에 떨고 있는 배소은과 무표정으로 일관한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창완의 모습은 최인범 성형외과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갖지 못하면 만들어야지’라는 메인 카피와 제목 상단의 ‘아름답고 정교한 복수’라는 태그라인은 성형외과 최고 전문의인 그의 칼끝에서 시작될 충격과 반전의 스릴을 예고하며 더욱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한편 ‘닥터’는 오는 6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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