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단장 강주원)가 오는 6월 1일자로 전주 KCC의 최지훈(24, 192cm)을 영입한다.
2012년 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2군 전체 8순위로 KCC에 지명되었던 최지훈은 지난 시즌 부상 선수들로 팀 사정이 어려울 때 1군에 올라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되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FA를 통해 KCC와 1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은 은퇴 및 군입대로 인해 최소 정원도 채울 수 없는 팀 상황과 이정현 선수의 입대로 인한 외곽 자원 부족으로 고민하던 차에 KCC 측에 최지훈 선수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러한 제안을 받은 KCC의 허재 감독 역시 선수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잠재력을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그와 같은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상호간 아무런 조건이 없는 양도 형태이며, 연봉과 계약기간은 종전 KCC에서의 계약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 2년간 4500만 원(연봉 4000만 원, 인센티브 500만 원)이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이번 FA를 통해 장동영(26세, 187cm), 최지훈 등 2명의 선수를 보강하며 국내선수 정원 12명을 모두 채우게 되었으며, 외곽슛 능력을 갖춘 두 선수를 통해 부족한 득점력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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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