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버지 故박노식 생각에 눈물 "후회 남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31 10: 19

배우 박준규가 아버지인 영화감독 겸 배우 故 박노식에 대한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박준규의 아들 종혁 군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 녹화에서 아빠의 눈물 목격담을 털어놨다.
이날 종혁 군은 "평소에 아빠가 우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술 드시면 가끔 눈물을 흘리신다"며 "어느 날 거실에 나가보니 아빠가 혼자 술을 드시면서 울고 계셨다"고 밝혔다.

이어 종혁 군은 "이유를 물어보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그런다고 말씀하시더라"며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우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고 덧붙였다.
또 종혁 군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좀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준규는 "종혁이는 우리 아버지가 좋아할 스타일이다. 아버지가 꼭 종혁이를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후회가 남아 가끔 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내달 1일 오후 5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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